청각장애 등급 받는 방법, 절차 몰라서 혜택 놓치는 분들 많습니다

청각장애는 단순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청각장애로 인해 발생하는 소통의 어려움, 일상생활의 불편함은 물론, 사회적인 고립감까지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정부와 다양한 단체들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여러 가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혜택들을 잘 모르고 놓친다면, 그로 인한 부담은 고스란히 본인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특히 청각장애 등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거나 관련 혜택에 대한 정보를 미리 알지 못하면, 예상보다 많은 불편과 경제적 부담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각장애의 정의와 등급, 등급을 받는 방법, 그리고 청각장애인들이 받을 수 있는 TV 지원 혜택에 대해 상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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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란 무엇인가?

청각장애란 소리를 정상적으로 듣지 못해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겪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는 청각경로의 어느 부분에 문제가 생겼을 때 발생하며,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농(Deaf): 청각기구를 사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소리를 거의 듣지 못하는 상태.
• 난청(Hard of Hearing): 소리를 듣는 데 어려움이 있으나, 청각기구를 통해 소리의 일부를 들을 수 있는 상태.

이 두 가지 유형 모두 청각장애로 분류되며, 청력 손실의 정도에 따라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이 달라집니다.

청각장애의 기준

청각장애는 국가에서 규정한 구체적인 기준을 통해 진단됩니다. 이 기준에 부합해야만 청각장애로 등록이 가능하며, 관련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두 귀의 청력 손실이 각각 60데시벨(dB) 이상일 경우
2	한 귀의 청력 손실이 80dB 이상,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dB 이상일 경우
3	두 귀에 들리는 보통 말소리의 명료도가 50% 이하인 경우
4	평형기능에 심각한 장애가 있을 경우

 

이 기준을 충족하면 청각장애인으로서 다양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이 등급에 따라 제공되는 지원의 범위도 달라지게 됩니다.

청각장애 등급의 변화와 현재 기준

과거에는 청각장애를 1급에서 6급까지 세분화하여 구분했지만, 2019년 7월부터는 등급 체계가 단순화되었습니다. 현재는 장애의 정도가 심한 상태와 심하지 않은 상태로 나뉘며, 이 분류에 따라 혜택이 달라집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상태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90 데시벨(dB) 이상일 경우.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80dB 이상일 경우.
• 과거에는 2급과 3급에 해당하는 상태로, 일상생활이나 사회 활동에 상당한 제약을 받는 수준입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하지 않은 상태

• 두 귀의 청력 손실이 70dB 이상일 경우.
• 한 귀의 청력 손실이 80dB 이상, 다른 귀의 청력 손실이 40dB 이상일 경우.
• 두 귀에 들리는 말소리의 명료도가 50% 이하일 경우.
• 과거의 4급, 5급, 6급과 비슷한 상태로 분류됩니다.

이 등급 체계는 청각장애인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과 지원이 보다 명확하고 간소화된 절차로 제공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입니다.

청각장애 등급 받는 방법

청각장애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중요한 단계를 거쳐야 합니다. 이 과정을 통해 정확한 등급을 받고, 그에 따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1. 청력 검사 및 진단

청각장애 등급을 받기 위한 첫 번째 단계는 이비인후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순음청력검사(PTA)와 뇌간유발반응검사(ABR) 같은 검사를 통해 청력 상태를 정밀하게 진단받습니다.

 

대개 2~3주 정도의 기간 동안 최소 세 차례의 검사와 진단을 거쳐야 하며, 검사 비용은 약 30만 원 정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장애진단 의뢰

청력 검사 결과를 받은 후, 이 진단서를 가지고 관할 주민센터에 장애진단을 의뢰합니다. 여기서 제출해야 할 서류는 청력 검사 결과지, 진단서, 장애진단 의뢰서 등이 있으며, 이 서류는 국민연금공단으로 전달됩니다.

3. 장애심사

국민연금공단의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제출된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청각장애 여부를 판정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심사는 약 1개월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며, 결과는 우편이나 문자로 통보됩니다.

4. 재심사

만약 심사 결과가 미해당이라면, 재심사를 요청할 수 있습니다. 추가적인 청력 검사를 다시 받아야 하며, 이때 20만 원 정도의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5. 장애 등록 및 복지카드 발급

최종적으로 청각장애 등급이 결정되면, 복지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복지카드는 청각장애인으로서 다양한 혜택을 누리는 데 중요한 서류이므로 반드시 발급받아야 합니다.

(장애인 등록 : 장애인 복지포털시스템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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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장애인 TV 지원 혜택

청각장애인들은 TV 시청과 관련된 특별한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지원은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주관하며, 청각장애인들이 더 쉽게 TV를 시청할 수 있도록 맞춤형 TV를 보급하는 사업입니다.

지원 내용

맞춤형 TV는 청각장애인들이 방송을 보다 쉽게 시청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제품입니다. 주로 자막 기능 강화와 같은 청각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2024년에는 전국적으로 20,000대의 TV가 보급될 예정입니다.

지원 대상

• 보건복지부에 청각장애인으로 등록된 사람 또는 국가보훈처에 등록된 청각장애인들이 지원 대상입니다.

신청 방법

• 거주지 주민센터에서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으며, 필요한 서류는 청각장애인 등록 증명서와 개인정보 동의서입니다.
• 온라인 신청은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도 가능합니다.

 

🔍 청각 장애인용 TV 신청하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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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청각장애는 단순히 소리를 듣지 못하는 문제를 넘어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청각장애 등급을 정확하게 받아 정부와 단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TV 지원 혜택처럼 청각장애인의 일상생활을 돕는 프로그램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습니다.

FAQ

Q1: 청각장애 등급은 어떻게 받나요?
A1: 이비인후과에서 청력 검사를 받고 주민센터에 장애진단을 의뢰한 후, 국민연금공단의 심사를 거쳐 등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Q2: 청각장애인을 위한 TV 지원은 어떻게 신청하나요?
A2: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나 시청자미디어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합니다.

 

Q3: 보청기 지원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A3: 청각장애 등록 후 보청기 구입 시 최대 131만 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지원은 5년에 한 번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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